최근 카페 메뉴에는 술이 들어간 음료가 포함된 곳이
분명 존재하지만 턱없이 부족하다.
술을 판매하는 바텐더가 있는 바와,
커피를 판매하는 바리스타가 있는 카페
두 영역의 경계는 예전부터 이미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는 중이다.
바텐더들은 커피를 공부하고 배우고 접하기가 참 편하다
커피가 쉽다는 얘기는 아니다.
주변에 카페가 정말로 많기 때문이다.
물론 커피의 퀄리티와 취향을 고려하면 선택지가 적어지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국에는 주변에 실력좋은 카페들이 많다.
따라서 바텐더가 조금만 노력하고 발품을 팔면
본인 매장에서 취급하고 싶은 적합한 커피를 공부하고 선택할수 있다.
물론 디테일한 부분에서 전문가들을 따라갈 순 없겠지만
그만큼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다.
반대로 술을 공부하고 싶은 바리스타의 관점은 어떨까?
주변에 조언을 구할 bar가 많이 없다.
그나마 서울권 곳곳에 존재하지만 카페에 비하면 처참하다
카페를 운영하시는 주변 사장님들 중에서
여러가지 술과 칵테일을 다루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다.
바텐더 만큼이 아니더라도 몇가지 소소하게 활용하여
카페와 어울리는 본인이 좋아하는 칵테일들을 하고싶어 한다.
나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카페에서 술과 칵테일을 다루고 싶어하는 사장님들이나
앞으로 카페를 창업하고 싶은분들
또는 전반적인 식음료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이 될수 있는 기회가 많이 제공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