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수학을 좋아한 이유는 '문제'에 대한 '정답'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살아가면서 저희는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 거 같아요.
어떤 선택이든 장단점이 존재하고, 그에 따라 노력의 정도와 희생의 정도가 결정되죠.
저 또한 수많은 선택을 통해 크고 작은 성공도 해보았고, 동시에 실패도 해보았습니다.
여전히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살아간다는 것은 이러한 선택의 연속이기에 어쩌면 수학은 저에게 있어 도망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어떤 선택이 펼쳐질지 모르는 삶에서 보기가 5개 뿐이며 정답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은
저에게 현재를 잊게 해주는 조그마한 쉼터였습니다.
열심히 도망쳤을 때는 '100점'도 '전교 1등'도 해보았으며, 열심히 도망쳤음에도 낮은 성적을 받아보았습니다.
현실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저만의 노하우 그리고 당시에 드는 생각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도망치셔도 됩니다. 가끔은 무너지셔도 됩니다.
그러나 저처럼 다시 일어나실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편하게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