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군에 관한 상담을 담당하는 '태극기 휘날리며' 코치라고 합니다.
먼저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군인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분들이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힘써주며 국가 안보에 힘쓰기에, 저같이 부족한 사람이 지금 이 순간에 편하게 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에 대해 짧게 소개하자면, 저는 육군 병사로 입대해서 현역부사관으로 임관한 후 총 8년의 시간을 군대에서 보냈습니다.
일반 보병특기로 들어갔지만, 정말 파란만장한 군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부분들을 경험해서 일반 보병부대부터 격오지까지 또 한미연합훈련 시즌에는 파견을가서 게이머로서 임무수행도 했었고.. 지금 다시 돌이켜보면 온갖 일들을 도맡아서 했던 것 같네요 ㅎㅎ;
그래서 누군가에게는 막연할 수 있는 군생활, 혹은 내 가족이나 지인의 군생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다면 이런것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아닌 편안하게 조언을 해줄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또 직업군인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실질적인 조언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육군3사관학교에도 지원하여 최종합격을 하였으나, 황당한 사건으로 인해 입교가 취소된 이력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에 썰을 풀어보면 좋겠네요. 아마 채팅으로 상담하시는 분들은 궁금하시다면 채팅창에서 좀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8년이란 시간동안 군대에서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고,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라의 평화가 거저 주어지는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전역을 하고보니까 눈에 보이게, 혹은 보이지 않게 수고하는 군인들을 보면 고마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무튼 나라를 위해 힘써주는 군인들이 있기에, 평화로운 일상을 가질 수 있는거고, 또 이렇게 제가 글을 쓸 수 있는데요. 제 부족한 글을 보고 주변에 군생활을 하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다면 소소하게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 하면 어떨까 싶네요. 겉으로 표현은 안할 수도 있지만 속으로는 굉장히 힘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 한번 나라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군인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려드리며 글을 마칩니다.